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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Rain (Love Does Soul Like Water on Withered Soil)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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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 《여기 사람있어요》 의 오디오 도슨트 빛새님께 축하의 말씀과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Congratulations

*전시기간 동안 빛새님은 이현지 작가님의 '오디오 도슨트 파트너'입니다.

Your artist is Lee Hyun-ji

이현지 x 빛새

Thank you for being with Unbackground.

The first exhibition 《Here I Am

November 6th - 24th, 2023.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작가 주변을 둘러싼 자연 요소인 바다, 자연, 그리고 일상의 사물들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블랙시리즈'를 통해  일렁이는 바다의 움직임을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 체계로 제안한다.

*하단 작품은 확정된 출품작이 아닙니다.

Lee Hyun-ji

이현지, BLACK WAVE __결 (빛을 찾아)_25.8x14_oil on canvas_2023

이현지, BLACK WAVE _결(빛을 찾아)_33.4x19_oil on canvas_2023

이현지, BLACK WAVE _결(빛을 찾아)_33.4x19_oil on canvas_2023

이현지, BLACK WAVE_흐름(雪山)_53x33.4_oil on canvas_2023

이현지, BLACK WAVE_그곳(雪山)_116.8x72.7_oil on canvas_2023

전시 경력

2014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 전공

개인전

2023. 12 우리들의 행복한 소망, 그리고 시간  / 한국여성수련원 초대 개인전

2023. 11 Black Wave 개인전  / 초당갤러리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지원)

2023. 10 바다의 시간을 따라,  개인전  / 임당생활문화센터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지원)

2023. 09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속초관광문화재단 예술지원)

2023. 04 빛을 따라가는 순간  / 칠성조선소 갤러리 초대전

2023. 04  첫 빛을 따라, 그날의 기억  / 강원진로교육원 초대전

2023. 01  세상의 첫 빛, 떠오르는 찰나를 담다. / 강릉 아산병원 갤러리 초대전

그룹전

2023. 11 빛, 순간을 비추다 (주관)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지역작가 초대전

2022. 11 속초, 색을 담다 (주관) /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지역작가초대전

2020. 04 국립산악박물관 기획전 / 국립산악박물관

아트페어

2023. 07 아시아청년작가 미술축제 ‘아시아프’  / 홍익대학교 홍문관

2023. 06 속초아트페어  / 칠성조선소 x 무소속 컴퍼니 선정작가

2023. 02 뷰티 인 그레이스 아트페어 / 성남아트페어 808 갤러리 초대

2022. 12 서울 홈테이블 데코페어 / 코엑스

2022 .10  속초아트페어 / 칠성조선소 x 무소속 컴퍼니

"대중들은 SNS를 통해 휘발적으로 이미지를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지 뒤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조명하고, 숨겨진 사람의 존재를 강조하여 동시에 오롯이 살아있는 '현재'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기획 김보아

​기획의 글

<회화 너머 저쪽 : 작품을 바라보는 하나의 방식>

 

 우리들은 SNS를 통해 이미지를 무비판적으로 검열없이 받아들이고, 그 순간 존재하는 시각적 심상을 의심없이 흡수하면서 그 의미와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휘발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전시에서의 회화, 조각, 사진 등 여러 매체는 작가들을 능숙히 숨기는 기능을 하며, 관람객은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의 존재를 간과하기도 한다.

 

 작가는 작품 뒤에 기꺼이 존재를 숨기고 그 속에서 본인만의 질서를 유지하며 희망하는 모습을 선택하여 작품으로 제시한다. 작가가 생성해낸 작품은 작가의 집약체로서, 재료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 그 자체이며, 전시장에 배치된 여러 작품들은 각각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분명하게 구분하는 역할을 하면서 전체 작품 간의 연결 지점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작동된다.

 

 전시 제목《여기 사람있어요》는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고 서로에게 자신을 알리는 작은 신호이면서도 지금, 당장, 현재의 ‘다급성’을 호출하는 문장이다. 즉 ‘여전히’ 살아있음을 뜻하지만, 발견되지 못한다면 결국 소멸될 것을 의미한다. 이는 존재를 강조하는 동시에, 오롯이 살아있는 ‘현재’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언백그라운드의 첫 번째 기획 전시는 작가의 작품의 이면, 즉 시각 너머에 사람의 흔적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작품 뒤에 숨어있는 작가의 존재를 어떻게 놓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도로부터 시작되었다.

 

 전시는 작품의 장르적 다양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동시대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통 코드로 삼는다. 이를 통해 작가 간, 그리고 작가와 관람객간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짓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주고 속내를 털어놓을 때 관계의 깊이가 달라지듯, 미약하게나마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은 관계의 폭의 확장 가능성을 높인다. 작가와 참여 오디오 도슨트의 각자의 삶, 자신만의 취향을 친근하게 내어주는 언어들은 관람객과의 경계의 농도를 희석시킨다.

 

 전시의 목적은 이 공간에서의 사람을 찾고, 각자만의 접점을 발견하여 공감을 생성하여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이다. 흐릿한 시각 너머의 사람을 발견해보자. 작품을 감각하는 찰나의 순간을 즐기면서도 잠시 멈추어 피상 너머에 존재하는 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세부 프로그램

-참여 작가 분들마다 각 1분씩 오디오 도슨트를 배치하여 관람객 참여를 도모하고자 함.

-QR코드로 접속하여 오디오 재생 및 스크립트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구축 예정.

-작품 리스트 및 작품 구매 열람 가능하도록 현장 배치.

Audio docent

*녹음이 가능한 어떠한 기기를 사용하셔도 무관.

*마이크를 입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녹음해주세요.

*최대한 조용한 환경에서 녹음 하시기를 권유드려요.

[제출기한]

*사진, 녹음 : 2023년 10월 20일 18:00 전까지

*사진은 자신을 대표하는 모든 형식의 사진

빛새님

이제부터 유의사항을 참고 하시고, 아래의 스크립트를 목소리를 담아 녹음해주시면 됩니다.​

​화이팅 !

<스크립트>

"이현지는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작가 주변을 둘러싼 자연 요소인 바다, 자연, 그리고 일상의 사물들을 그려왔다. 작가에게 바다란 자신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리서 보면 멈춰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작가 스스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블랙시리즈', 빛이 숨어있는 검은 바다의 일렁이는 움직임을 버드아이 시점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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